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우스 블랙 (문단 편집) == 외모 == > 만약 동일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다면, 해리는 이 낡은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 그 무시무시한 블랙이라는 건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신문 지면에 실린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은 홀쭉하지도 창백하지도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에 활짝 웃고 있기까지 했다. 사진을 찍었을 때 그는 이미 볼드모트를 위해 일하고 있었을까? 그는 이미 자신 옆에 있는 두 사람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을까? 그는 12년간을 자신을 전혀 몰라보게 만든 아즈카반에 있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하지만 디멘터들은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해. 그는 웃고 있는 그 잘생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했다. >---- >아즈카반의 죄수 중에서 >해리는 제임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시리우스를 발견하고 뛸 듯이 기뻐했다. 시리우스는 의자를 뒤로 기울이며 빈둥빈둥 한가하게 앉아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을 눈 위에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에게서는 제임스도, 해리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함이 풍겼다. 그의 뒤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은 선망 어린 눈길로 그를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눈치조차 채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시리우스는 다소 거만하고 권태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나 잘생긴 얼굴로 잔디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바로 그때 해리는 대부 시리우스의, 한때는 미남이었던 헙수룩한 얼굴에 공포와 경악이 뒤섞이는 걸 보았다. >---- >불사조 기사단 중에서 >그의 곁에는 전혀 꾸밈이 없이 잘생긴 시리우스가 있었다. 그의 약간 시건방져 보이는 얼굴을 해리가 살아생전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젊고 행복해 보였다. >시리우스는 키가 훤칠했고 잘생겼으며, 생전에 해리가 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더 젊어 보였다. >---- >죽음의 성물 중에서 > 님파도라 통스: "그는 아즈카반에 다녀온 뒤에도 여전히 잘생겼죠." > 리머스 루핀: "그래. 그는 언제나 여자를 쉽게 얻었어." >---- > 포터모어에서 묘사된 리머스의 일대기에서 > 건방지게 잘생긴 얼굴 >---- >경매로 팔렸던 단편 해리 포터 외전 소설에서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미남으로 묘사된다. 아즈카반에 갇히기 전 [[리즈 시절]] 무척 미남이었다는 작중 언급이 수시로 나온다. 잘생겼다는 말이 박한 원작에서 드물게 외모 묘사가 몇 줄씩 나왔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흰 피부와 돋보이는 회색 눈,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윤기 나는 검은 머리의 소유자'''로, 제임스와는 달리 기품 있고 귀족적인 외양이라고. 단순히 해리의 콩깍지만은 아닌 것이, 시리우스가 자기 부모의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도 부모의 결혼식 날 들러리를 선 그의 사진을 보고 지명수배지에 있는 현재의 모습과 달리 잘 생겼다고 표현한다. 매끄럽고 비단결같은 검은 머리는 칠흑같은 밤하늘을 상징하며, 반짝이는 회색 눈동자는 밤하늘의 별을 의미한다.[* 한국인들이 회색을 낮게 보고, 은색을 있어보인다 생각하는 탓에 은색이나 은회색으로 2차 창작에서 왜곡당하며, 이걸 공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원작에서 시리우스의 눈동자는 은색과 관련이 없다.'''] 즉, 시리우스의 외모는 '밤하늘의 별'을 상징하는 블랙 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블랙 가문의 가장 전형적인 외양을 타고 난 것은 그가 블랙가의 유일한 후계자로 태어났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우아한 미모는 성격과 더불어 블랙 가문 종특인 듯. 작중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시리우스는 매우 잘생겼으며 그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그를 빼닮았다는 동생 레귤러스도 상당히 잘생겼을 것이고, 적대관계인 해리의 시선에서도 벨라트릭스가 젊었을 때 꽤나 아름다웠을 것 같다는 묘사를 본다면 외양이 거의 흡사하다는 그녀의 자매 안드로메다도 무척 미인임이 틀림 없다. 항상 코 밑에 똥을 달고다니는 것 같다고는 하나[* 이는 해리가 말포이의 개소리를 받아친것으로 정황상 머글태생 헤르미온느와 동족의 배신자 위즐리 가문의 사람들을 보고 불쾌하다는듯한 표정을 짓는 나르시사를 비꼰 것일 듯.] 역시 아름다운 얼굴로 묘사된 나르시사 또한 미인이다. 동일 항렬의 형제자매들이 빠짐없이 우월한 외모를 가진 걸 보니 특출난 미모는 블랙가의 특징이다. 롤링은 시리우스에 관해 마루더즈 중 가장 위험하고 섹시한 인물로 뽑기도 했다. 후에는 아즈카반에 갇히고 몸 고생 마음 고생을 하면서 그때의 미모를 잃었다.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서 해리를 처음 만날 때는 푹 꺼진 얼굴에 밀랍 같은 피부, 노란 이빨에 길고 엉겨 붙은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탈옥 후 시간이 좀 지나서는 젊은 시절 포터 부부의 결혼식 들러리 사진에서처럼 잘생겨 보인다고 묘사되었으나 해리를 지키기 위해 쥐를 먹으며 연명하고, 특히 블랙 가문의 집에 갇히면서는 다시 후줄근한 모습이 되었다. 다만 후줄근해졌다고는 해도 이때 루핀이 통스가 (자신이 아닌) 시리우스를 좋아할 거라고 착각해 낙담한 것을 보면 원판이 워낙 뛰어나서 이때도 제법 출중한 외모였던 모양이다. 리즈시절엔 꽃미남, 수감 때부터 탈옥 직후까지는 거지꼴, 4권에서 쥐 잡아먹으면서 고생할때는 이것보단 덜 한 거지꼴이었으나, 3권 이후 휴가보낼 때나 블랙 가 집에 갇혀살 때는 제법 준수한 편인 것으로 묘사된다. 7권에서 부활의 돌로 죽은 시리우스를 만났을 때, 그는 키가 크고[* 5권에서도 오클루먼시 수업 갖고 스네이프에게 경고하기 위해 일어섰을 때 스네이프보다 월등하게 키가 큰 것으로 묘사된다.] 잘생겼으며 해리가 지금까지 본 어느 모습보다도 훨씬 젊은 모습이었다. 영화에서는 밝은 갈색 곱슬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책에서의 묘사와는 많이 다르게 나와서 이에 반감을 가진 팬들도 있다. 실제로 시리우스는 작중 시점에서 30대 중반인데, 시리우스 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은 40대 중반인 나이인데다 노안인 편이라 팬들이 소설판을 읽으며 기대했던 깔끔한 젊은 미남 이미지와는 다른 면이 있다.[* 단 논란이 된 건 어디까지나 외모 싱크로 문제지 게리 올드만의 연기력을 비판하는 해포 팬들은 없다. ~~애초에 이분의 연기력을 깔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심지어 게리 올드만의 연기를 보고 시리우스에게 반한 팬들도 있을 정도.] 물론 [[아즈카반]]의 [[디멘터]]들과 10년 넘게 썩으며 진실을 알리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버텨왔으니 노안으로 구현되는 게 맞긴 하다. 근본적으로 머로더즈 세대 배역들이 모두 앨런 릭맨의 나이에 맞춰 작중 캐릭터보다 연령대가 높은 배우들에게 돌아갔기 때문에, 시리우스 혼자만 30대 중반으로 나올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마루더스 4인방 중 제임스 포터역의 에이드리언 롤린스와 게리 올드맨은 58년생, 피터 페티그루 역의 티모스 스폴은 57년생, 리무스 루핀 역의 데이비드 듈리스는 63년생이다. 스네이프 역의 알렌 릭맨만 혼자 10살 이상 많고 릴리 포터 역의 제럴딘 소머빌이 67년생으로 어린게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4인방의 나이는 비교적 비슷하게 캐스팅한 셈이다. 1편 개봉 당시 릭맨이 이미 50대 중반이었는데 스무살은 어린 배우에게 그와 동갑인 역할을 맡길 순 없지 않은가.][* 사실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마법사 사회는 호그와트 졸업하면 바로 사회생활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등, 머글 사회에 비해 매우 빠르게 성인으로서의 삶을 산다. 하지만 현실에서 서구 사회의 초혼 연령은 1970년대부터 급격히 증가해 21세기 들어서는 대부분 30이 훌쩍 넘어 결혼하고, 30대 출산율이 20대 출산율을 훨씬 앞지른 지 오래다. 그러다보니 해리 부모님이나 스네이프의 나잇대를 그대로 맞춰 캐스팅하면 관객들이 보기엔 오히려 어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편에서 해리 부모님도 30대 정도의 배우가 캐스팅되어 등장하였고, 머로더즈 멤버들도 40대로 상향 된 것이다.] 이렇게 원작의 외형 묘사와 영화판의 분장이 달라진 것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총괄 디자이너인 자니 트밈과 메인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호그와트 재학시절의 시리우스가 비틀즈와 비슷하다고 여겨 의도적으로 1968년의 존 레논이 연상되도록 분장시킨 것때문이었다. 캐릭터 금고에 실린 제작후기에 따르면 호그와트에 재학했을때의 시리우스는 화려하고 인기가 많아 마치 락스타 같았을 것이며, 아직도 옷장에 있는 많은 멋진 옷들을 입고 싶어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반백, 반삭, 대머리중 하나로 할까 고민도 했다고. 여담이지만 팬들의 가상 캐스팅으로는 [[벤 반스]]가 공식이다. 영화와 소설의 묘사와 달리 미국판 삽화에서는 그리 나이 들어 보이지도, 고생한 것 같지도 않게 그려졌다. 먼저 나오는 삽화 보고 해리의 호그와트 선배인 줄 알았다가 읽고 나서 시리우스라는 걸 알고 놀란 독자들이 꽤 있다. 다만 미국판의 삽화에서는 아즈카반에서 개고생할 때의 모습은 없고, 어느 정도 외모를 회복하고 나서부터 나오므로 설정오류는 아니다. 시리우스 블랙은 대체적으로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과거의 톰 리들(볼드모트) 그리고 세드릭 디고리와 함께 최고 미남으로 통한다. 셋 다 귀족적인 분위기를 가진 흑발의 조각 미남인데, 톰 리들이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빈틈없는 미남이라면 세드릭 디고리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미남으로 시리우스 블랙은 반항적인 분위기의 미남으로 묘사된다.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미남들에게 모두 비극을 선사했는데, 그 대표적인 희생양 중 하나다. 잘생겼다는 언급을 받은 톰 리들(볼드모트), 시리우스 블랙, 세드릭 디고리, 빌 위즐리[* 빌 위즐리는 늑대인간이 되지는 않았으나 그의 얼굴에 생긴 흉터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겔러트 그린델왈드 모두 그 미모를 완전히 잃어버리거나 비운의 죽음을 맞이했으며 록허트는 죽지도 않고 미모도 잃진 않았지만 평생 기억상실증에 걸려 정신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